평생 잊혀지지 않을 파티웨딩유에서의 결혼식

 

상견례도, 결혼식도 언제 끝나나 싶을 정도로 오래걸렸는데 생각해보면 정말 빨리 지나갔다..

  

 

사실 결혼이란 게 언제 어떻게 시작될 지 모르는 거 같다. CC로 만나서 결혼까지 골인할 줄 아무도 몰랐으니까..

아직 신혼이라서 이 모든 게 영화같고, 장동건, 조인성 보다는 아니지만 내 남편 아직까진 좋다ㅎㅎ

 

준비하면서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것도 다 추억이 되는 결혼준비

우리는 파티웨딩유 라는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아직도 잊을 수 없는 그 곳, 이날 만큼은 나와 내남편이 최고였으니까!!

  

 

예식장의 위치는 수원역 근처, 역세권이라 많이 기대를 했었다

다행스럽게도 역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다가 셔틀버스가 운행되기 때문에 하객분들 모시기에는

안성맞춤이었던 웨딩홀 .. 건물 하나가 전체 식장이고, 단독건물이라서 주차장이 상당히 넓었다.

  

 

외관만 보면 사실 허전해 보이는 느낌이 들지만 건물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 허전해 보이는 것 같다.

그리고 겉과는 달리 안에는 꽈악~ 들어찬 느낌?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이 드는 웨딩홀이다!

  

 

특히나 파티웨딩유의 연회장과 맛이있는 음식은 일품이었다.

 

음식은 고급 코스 한정식 요리와, 호텔식 세미뷔페이다

요즘은 다시금 '갈비탕'메뉴가 인기인데, 파티웨딩유는 갈비탕은 물론 전복요리까지 나온다

확.실.히 다른 곳에 비해서 음식이 고급스럽고 맛 또한 정갈했다.

 

물론, 나또한 시식한 후에 더욱 맘에 들어져 버린 예식장 이었다!

 

 

 

 

더 많은 음식들이 있지만 사진 찍어온 것은 이게 다이므로... 아쉽지만 이것만이라도..

하객분들에게 특히나 칭찬을 많이 들었던건 바로 파티웨딩유의 음식이었다.

 

궁중한정식은 뭐 말할 것도 없이 하객분들 사이에서 음식이 정갈하고 맛이있다고 소문이 자자하게 퍼졌고,

호텔식 세미뷔페의 음식 종류와 그때그때 채워지는 서비스까지- 정말 많은 칭찬을 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파티웨딩유의 음식만큼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다시 웨딩홀로 돌아와서- 웨딩홀은 시어터웨딩홀이기 때문에 큰 스크린이 있고, 조명이 멋지다

 

버진로드도 고급스럽고 생화 장식이 잘 어울어져 있어서 그날의 분위기를 더욱 화려하고 멋지게 만들어준다

생화장식이 특히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은은한 향이 내 코를 사로잡는다.

 

 

 

신부대기실에는 작은 와인바와, 화장실, 그리고 홀로 입장할 수 있는 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이거 너무 신기한 데 .. 한번 타보면 절대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처음에는 오글거린다고 거부했던 나이지만, 결혼식을 생각하면 이것 밖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직도 결혼식을 하던 그 날의 기억이 생생할 정도로 행복했던 결혼식이었다.

내가 주인공인 것 같았고 그리고 내 남자친구 아니, 지금은 나의 남편이 된 사람이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 나를 쳐다볼 때 사랑스러운 그 눈길을 잊을 수가 없었다.

 

아마 죽을 때까지도 아니 죽는 그 순간에도 파티웨딩유에서의 결혼식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다.

이렇게 평생 잊혀지지 않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면, 고민말고 바로 파티웨딩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