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결혼식 갔다왔어요~!

수원 결혼식 갔다왔어요~!

 

지난주에 수원 파티웨딩유라는 웨딩홀에서 친한 언니의 결혼식이 있었어요~

웨딩홀 분위기도 예쁘고 기억에 많이 남아서 이렇게 포스팅을..ㅋㅋ

 

수원역에서 그렇게 멀지도 않았고(셔틀버스 2~3분)

여러모로 참 잘돼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 파티웨딩유 였어요

일단 제가 급하게 가느라 축의금을 못가져갔는데

웨딩홀 안에 ATM기가 있어서 어찌 바로 해결했네요ㅋㅋ

 

 

언니 결혼사진이 예쁘게 잘나왔길래 찍어놨는데

포토테이블도 마차모양이라 참 귀여웠어요ㅋㅋㅋㅋ

부모님 쫓아온 꼬맹이들이 앞에서 뛰어노는데

왠지 마차 포토테이블이랑 잘어울렸던ㅋㅋ

 

 

언니 보러 신부대기실로>.<

파티웨딩유 신부대기실 참 아늑하더라구요

은은한 조명이 신부를 감싸고 있었고ㅋㅋ

아 한쪽에 작은 와인바가 있는게 참 신기했어요

같이 간 친구랑 허기 좀 달랜다고 과일 몇조각 집어먹구ㅋㅋ

 

 

 

식 시간 다돼서 식장으로 들어갔는데 원형테이블이라 좋았어요

저는 일자로 앉는곳은 뭔가 좀 불편해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언니가 첨에 시어터웨딩홀이라고 알려줬었거든요

그땐 그게뭐야 하고 말았었는데 홀 들어가니까 오~~~ㅋㅋ했네요ㅋㅋ

영화관같이 대형스크린이ㅋ거기에서 언니랑 형부 사진 나오는데 되게이쁘더라구요!!

그리고 하객들 위해서 차도 나와요!!!!!!

신부대기실에서 집어먹은 과일때문에 입이 좀 텁텁했었는데 

때마침 차가 나와줘서ㅋㅋㅋㅋ파티웨딩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따라주시더라구요

고상하게 홀짝홀짝 차 마시면서 예식 봤네요ㅋㅋ

 

 

 

 

아 진짜...음식 장난아니였습니다 ㅋㅋㅋㅋ

한정식에 뷔페가 같이 나오는데 배불러가지고 진짜ㅠㅠㅠㅠ

음식은 엄청 맛있는데 배가불러서 더 못먹은게 한스럽네요!!ㅠㅠ

연회홀 깔끔하고 음식맛도 깔끔하고

막 싱겁고 짜고 이런거 없이 간도 잘맞고

회도 몇점 먹어봤는데 싱싱하고

웨딩홀 뷔페라 하나도 기대 안하고 배만 채우자는 생각으로 먹었는데

엄청맛있었어요ㅋㅋㅋ흡입하고 왔네요

결혼식 있다고 급다이어트 쪼끔 하고갔었는데

다시 다 쪄서 온듯ㅋㅋㅋㅋㅋㅋ

 

언니덕에 맛난거 많이 먹고 왔네요~ㅋㅋ

틀림없이 행복하게 잘 살거에요 이언니는ㅋㅋㅋ나 맛난거 먹여줬으니까.....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