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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원적정보

무심코 사준 스마트폰이 ADHD를 유발할 수 있다?

무심코 사준 스마트폰이 ADHD를 유발할 수 있다?

 

 

며칠 전 친하게 지내는 맘들과 함께 작은 모임을 가졌는데요~
엄마들이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저 역시 얼마 전 아이에게 선물해준 스마트폰 때문에 아이와 자주 다툼을 벌인답니다ㅠ
딸 아이가 저와 이야기를 하면서도 스마트폰을 만지작 거리고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서운하기도 했는데~ 이게 서운한 게 문제가 아니었어요!!!!
찾아 보니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ADHD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ADHD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로 주로 초등학생 아동들에게서 가장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정신과적 장애에요.


지속적인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 충동성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아이들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국내의 경우 아직 ADHD에 대한 인식의 부족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함에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ADHD는 의학적인 질환으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데요~

ADHD가 발생하는 원인은 뇌의 손상 때문이라고 밝혀졌어요.
사람의 뇌에는 학습과 자기통제, 동기부여 등을 관장하는 RAS라는 부위가 있는데요
이러한 RAS 내에 주의력을 관장하는 신경전달 물질들이 부족하거나 또는 이상이 있을 경우에 ADHD가 유발된다고 해요.


그런데 스마트폰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뇌의 좌우 균형이 깨지면서 전두엽에 영향을 미쳐 ADHD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제하고, 또 올바른 사용방법을 정확하게 지도해야겠습니다.


ADHD가 아니라도 스마트폰에 중독될 경우 하루에도 몇 번씩, 쉼 없이 시청각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고
머릿속에 입력된 정보가 서로 연결되면서 뇌 발달과 창의력이 자극될 수 있는 시간이 없어져
주의집중력은 물론이고, 인지 정서 능력, 판단력 등이 떨어질 수 있어요!!

 

 


스마트폰과 과도한 사용 뿐만 아니라 ADHD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이 될 수 있는데
먼저 이상 행동을 감지하셨다면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 정확하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ADHD는 치료 기간이 길고,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할 경우 치료 효과가 좋고 치료기간이 단축된답니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함께 증상에 따라 다양한 대안치료가 병행될 수 있어요.
뇌의 손상으로 인해 발병하는 질환인 만큼 약물치료는 아주 중요하고 효과적인데
약물치료는 대부분의 ADHD 아동에게서 효과를 보였으며 1년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해요.


증상에 따라 필요한 대안치료가 다르므로 ADHD 치료는 '맞춤치료'로 이루어져야 하고요
지금까지 밝혀진 보고에 의하면 대안치료는 약물치료와 함께 병행되어야 효과적이에요.


지속적인 약물치료와 함께 대안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ADHD 치료라고 합니다ㅎㅎ


그보다 중요한 것은 ADHD라는 것을 감지하는 일인데요~
ADHD의 감지는 부모님과 선생님 처럼 아이의 행동을 옆에서 관찰할 수 있는
사람에 의해 가장 먼저 감지가 되는 만큼 평소 자녀의 행동에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평소에 산만하거나, 부산스러운 자녀라면 더욱이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겠죠^^;;
산만하다고 무조건 ADHD는 아니지만 산만함이 정상범위를 지나치면 ADHD